아내의 생일
특별한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 방문해본 '임파스토'
이곳은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데,
평소 웨이팅이 꽤 길다고 한다.
우리는 밥시간보다 조금 일찍 방문해서,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.
임파스토
인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203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시티 1층 138호
place.map.kakao.com

매장은 아기자기하고 푸릇푸릇하다.
밥시간 한참 전인데도 이미 테이블에 사람들이 꽤 있다.
홀은 작은 사이즈로,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엔 어려워 보인다.
하지만 주방 사이즈를 감안했을 때, 이보다 더 테이블이 많아진다면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것 같아
이정도 사이즈가 딱 맞는 듯.

주문은 메뉴판이 아닌 NFC 방식으로 한다.
아이폰은 에어드랍 하듯이 윗부분을 가져다 대면 되고, 안드로이드는 NFC 읽기/쓰기 모드를 켠 후 태그하면 된다.
QR보다는 직관적이지 못해서 약간 아쉽다.

메뉴를 시키고 만나본 식전빵.
식전빵과 핸드타올이 함께 나온다
따뜻한 빵은 식전 입맛을 돋우기 충분하다.
맛있어서 더 먹고 싶지만.. 더 먹으면 맛있게 못먹으니까.. 절제를!

각 테이블마다 귀여운 무드등과 생화 화병이 있다.
등은 머리를 쓰다듬어주면(툭툭 쳐주면) 켜지고, 꺼진다. 우리집에도 비슷한 모델이 있어서 바로 알았다.
옆의 꽃은 생화인데, 생화를 매번 가져다두시는 듯 하다.

먼저 만나본 문어샐러드.
단호박 퓨레, 루꼴라, 토마토, 문어튀김, 버섯이 들어가있는데, 이거 정말 별미다.
처음 먹어본 맛인데, 익숙한 음식처럼 맛있게 먹었다.
여기가 유럽인가..? 싶은 정도!
루꼴라의 특유의 향이 느끼함을 잡아줄 뿐 아니라, 향긋함으로 문어를 감싸는 느낌이다.

이 집의 화룡점정, 뇨끼.
뇨끼는 쉽게 말하면 감자떡을 국물에 담근(??) 느낌의 요리인데
트러플 머쉬룸 크림 스프에 잘 익은 감자모찌를 담가 먹는 느낌이다.
처음 서빙되면 아주 뜨겁지만, 그 때가 가장 맛있으니, 꼭 뇨끼 나오면 뇨끼부터 집중공략 하는걸 추천.
문어샐러드도 충격이었지만, 뇨끼 또한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놀랐다.
전체적으로 간은 약간 있는 편이지만, 정말 맛있게 먹은 '임파스토'
다음엔 기념일이 아닌 저녁 식사로 또 방문해보고 싶은 맛집이다.
맛집 인정합니다 ^_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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